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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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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내딛는 걸음마다 꽃길만 가득하길, 해치마당 미디어월 ‘개화’

[ 매드타임스조희수 대학생 기자] 바쁜 현대사회 속, 빠르게 걷다 보면 놓치고 있는 것들이 무수히 많다. 가끔은 여유를 가지고 주위를 둘러보며 계절의 변화를 몸소 만끽하도록 주변을 둘러봐야 할 때이다. 쌀쌀했던 3월과 달리, 4월에 들어서자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 따뜻한 봄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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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춰 서울시가 광화문광장 해치마당에서 '개화(開花)'를 주제로 미디어아트 전시를 선보인다. 53m의 Full HD 패널로 이루어진 해치마당의 ‘미디어월’은 시민들이 문화를 향유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미디어 아트들이 상영되고 있다.


이번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는 '개화' 미디어 아트를 만나볼 수 있다. 2D 애니메이션, 3D 그래픽 분야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작가들과의 협업으로 이루어졌다. 전시되는 작품들은 봄이라는 계절의 잠재력과 아름다움을 표현하며, 끊임없이 피어나는 꽃과 사막에서 자라나는 생명의 흐름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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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명의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는데, 첫번째는 킵어스위어드(KEEP US WEIRD)의 '숲'이다. 숲은 땅 위에 퍼져 있는 침묵이, 거대한 발의 접근으로 깨어나는 과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발을 디딜 때마다 새로운 생명이 솟아나며 봄의 힘이 펼쳐지며, 봄의 시작과 함께 자연이 부활하는 순간을 담아냈다. 이를 통해 생명력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사람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안에 담긴 소중한 가치에 대한 영감을 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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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김성공의 '개화'는 금빛 모래 능선 속에서 만개하는 꽃을 중심으로 표현했다. 이 작품은 흙 속에 숨겨진 무한한 잠재력과 그것이 피어나는 아름다움을 강조했다. 모래 위에서 꽃이 피고 지는 과정은 곧 생명의 탄생과 소멸, 자연의 아름다운 순환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해당 작품은 자연의 소중함과 그 안에 담긴 미묘한 아름다움을 독특한 그림체로 표현하여 시각적으로 웅장함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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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는 커스텀엑스스튜디오(Custim X Studio)의 '초록별'이다. 해당 작품은 자연의 순환을 주제로, 자연과 인간 삶의 시작이자 근간인 흙과 땅에서 출발하여 자연 전체를 탐험하는 과정을 미디어아트로 표현했다.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안에 내재한 생명의 힘을 감각적으로 담아내었다. '초록별'은 관람객들에게 자연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공하며, 자연과의 조화로운 공존을 상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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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상설전시로는 새롭게 개편된 캐릭터 해치가 소울(soul) 친구와 함께 봄을 맞이하여 떠나는 여행 이야기를 담은 '해치와 봄 소풍'이 있다. 따스한 봄을 즐기는 해치와 소울(soul) 친구의 모습을 찾을 수 있으며, 서울의 봄 풍경과 광화문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다. 해당 작품은 귀여운 그림체를 통해 따스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젊은 연령대에게 인기를 끌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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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전시 두번째는 '광화 아쿠아리움'으로, 천만 시민이 살아가는 글로벌 메가시티인 서울의 모습을 바다에 빗대어 유쾌하고 재밌는 상상력을 발휘한 작품이다. 깊고 넓은 바닷 속에서 각자의 모습으로 서로 다른 시민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상상력을 통해 표현한 것이다. 시민들은 이 작품을 통해 서울의 다양성과 활기찬 에너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해치마당의 미디어월 전시는 일상에 지친 이들의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이다. 무한한 가능성과 생명력을 상징하는 꽃들은 우리에게 희망과 기대를 전달할 것이며, 이를 통해 시민들은 예술의 힘을 느끼고, 자연과의 조화로움을 경험하며,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될 것이다. 함께하는 작가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술력이 결합된 '개화' 전시는 시민들이 미디어월을 따라 걸으며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 광화문광장이라는 공간이 감동을 선사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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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매드타임스(MADTimes) https://www.madtimes.org/news/articleView.html?idxno=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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