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윤지원 대학생 기자] 일본 야마구치현(山口県) 야마구치 시(山口市)와 하기 시(萩市)가 방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일본 NFT 관광 프로젝트 “Japan
Travel NFT~Yamaguchi Collection~”의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여행
테마는 “메이지 유신(明治維新)을 배우는 여행”으로, 여행객은 해당 지역을 관광 하며 직접 NFT 아트를 소장할 수 있다.
본 프로젝트는 야마구치 현이 주식회사 Wave(도쿄 시부야)와 협업하여 지방 도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한다. 지역
특색을 살린 NFT 아트를 판매하고, 관광객이 해당 지역으로
다시 방문하여 화폐로 사용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구조이다.
야마구치 현에서 시도하는 NFT는 기존의 값비싼 수집형 NFT나 아트 NFT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며 실물경제에 가까운
“유틸리티 NFT”다.
해당 지역은 NFT 화폐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꿈꾼다. NFT에 사용된 일본 장수 IP(Intellectual Property
Right, 지식재산권)를 굿즈 판매와 홍보, 이벤트
캐릭터로 적극 활용하며 수익 창출을 노린다. 또한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지역으로 대중에게
각인하여, 기업 이미지를 개선 효과도 거둘 수 있다.
NFT를 결합하여 관광 활성화를 노리는 건 일본뿐만이 아니다.
태국도 가상자산에 익숙한 2040세대를 겨냥해 관광 목적의 NFT를 발행했다. 태국 정부관광청은 지난해 7월 국내 디지털 가상자산(NFT) 스타트업 업체 수박(SOOBAK)과 손을 잡아 "SUJKAI NFT by Amazing Thailand"프로젝터를 진행했다. 화폐 소유자는 태국 여행 시 항공, 면세점, 여행용품, 유심사 등 다양한 여행 관련 업종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NFT 기술을 관광 산업에 접목시킨 일본과 태국의 사례는 관광 활성화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러한 움직임은 신기술을 활용하여 관광 산업을 재창조하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동시에 기업 이미지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사례가 세계 각지에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NFT 도입은 관광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지역들에게도 실질적인 발전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출처 : https://www.madtimes.org/news/articleView.html?idxno=19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