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대학원을 졸업한 SHUANG 씨를 인터뷰해보겠습니다.

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저는 2020년 2월 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대학원을 졸업한 SHUANG 입니다. 현재는 상하이의 국영기업 홍보 부서에서 근무중이며, 주로 위챗 홍보 기사나 동영상 제작과 같은 정부 이미지 홍보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2. 왜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대학원을 선택하게 되었나요?

 처음에는 한국 아이돌에 관심이 생겼고, 한국에서 좋아하는 아이돌을 만날 걸 기대하면서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 후, 교육 환경이나 명성 등 여러가지 고민 끝에 이화여자대학교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공부하면서 나 자신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3.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대학원의 장점이 뭐라고 생각하나요?

 우선, 이화여대는 정말 유명한 학교입니다. 중국 친구들에게 이화여대에서 공부했다고 하면, 다들 “오~”하고 감탄합니다. 한국에서도 이화여대 졸업생이라고 하면, 모두 이화여대가 정말 좋은 학교라고 얘기해줘서 어깨가 으쓱해지기도 합니다.

 중국에서 취업하면서 이화여대를 졸업 후 많은 도움이 되긴 했지만, 제 스스로에게 정말 많이 도움이 됐던 건 이화여대에서 공부하면서 배우게 된 스스로 공부하는 자세와 주변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었던 것 같습니다. 공부 환경이 잘 되어있는 곳에서 2년 동안의 유학생활은 저에게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4. 졸업 논문을 준비하면서 어떤 게 가장 어려웠나요?

 논문 작성 중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시작이었습니다. 논문 주제의 타당성부터 시작해서 계속해서 반복 검토를 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제 지도 교수님인 이혜은 교수님은 메일로 빠르게 답변해주시고, 도움과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덕분에 제 논문이 우수 논문으로 선정되어 저널에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아직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