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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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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치료학과
음악치료학과, 서대문 경찰서와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피해자를 위한 음악정서지원 업무 협약

음악치료학과, 서대문 경찰서와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피해자를 위한 음악정서지원 업무 협약

 

  본교 대학원 음악치료학과(학과장 정현주 교수)는 지난 98일 서울 서대문경찰서(경찰서장 이선래 총경)와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피해자들의 심리적 외상 치유를 위한 음악정서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가정폭력·아동학대 신고 증가 등 위기상황에 처한 아동·청소년들의 심리적 외상 치유 및 사회적응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아동·청소년의 심리·정서안정 및 심리치료 학부모 치유 프로그램 운영 도박·게임 중독 청소년 치유 등으로 이번 협약에 따라 음악치료학과는 학과 인프라와 전문성을 활용해 가정폭력·아동학대 피해자의 필요에 특화된 음악정서지원 프로그램을 개발, 제공할 계획이다.

 

[좌측부터] 이선래 서대문 경찰서장, 정현주 음악치료학과 학과장

[좌측부터] 이선래 서대문 경찰서장, 정현주 음악치료학과 학과장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심리적 외상을 받은 아동·청소년 뿐만 아니라 폭력의 가해자인 보호자들, 피해 아동·청소년의 가족을 지원하는 데까지 점차적으로 프로그램을 확장하여 음악정서지원이 통합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정현주 이화여대 음악치료학과 학과장은 지금까지 여러 지역·기관과 함께 협업을 해왔는데 본교가 위치한 서대문 지역의 경찰서와는 첫 업무협약이라 지금이라도 대학이 사회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서대문경찰서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들의 정서적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선래 서울서대문경찰서장은 가정폭력·아동학대 피해자를 위한 따뜻한 마음이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전달된다면 어떤 치료나 상담보다 효과적일 것이라면서 위기 청소년 음악정서지원을 위한 관산학 모델이 전국적으로 시행되었듯이 서대원 경찰서와 협업하는 여성아동 피해자 음악정서지원 모델도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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