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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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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Scranton
제목 : [융합학부 뇌·인지과학전공] 2016.4 『문화일보』 < His Story >“걷기는 치매예방에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운동”

< His Story >“걷기는 치매예방에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운동”


이용권 기자 freeuse@munhwa.com

기사입력 2016-04-27 11:33


사진1


류원장이 말하는 뇌건강 훈련법

류인균 이화여대 뇌융합과학연구원장은 평상시 뇌 인지기능을 강화하는 훈련법으로 ‘걷기’를 강력하게 추천했다. 물론 인지기능 향상이니 뇌 발달은 물론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류 원장은 “인지기능을 보전하는 데 거의 유일하게 안정적으로 효과가 있다고 밝혀진 것은 걷는 것”이라며 “걷는 것이 별것 아닌 것 같아도 사실 온몸의 근육은 물론 뇌도 많이 사용하는 운동”이라고 했다.

걷기 위해서는 우리 몸의 모든 근육을 다 움직여야 하고, 감각도 다 느껴야 하며, 균형도 조절해야 한다. 그뿐이 아니다. 걷다가 사람들을 만났을 때 표정에 대한 신경도 쓰게 되면서 뇌가 움직인다. 결국 걷는 것 자체가 에너지를 많이 쓴다는 것이다.

“어린애가 제일 먼저 배우는 중요한 게 걷는 거예요. 일어서는 것도 어렵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술 마시면 제일 먼저 못하는 게 걷는 겁니다. 비틀거리는 거죠. 러닝머신을 하면서 컴퓨터 조각 맞추기 실험을 해보면, 술을 마시지 않고 멀쩡한 젊은 사람들도 한 30% 기능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 못합니다. 연세 드신 분들이 어이없는 교통사고가 많이 나는 것도 걷기와 뇌 기능이 약해진 것이 원인이기도 합니다. 옛날에 우울하면 산책하시라고 했는데, 실제로 중요합니다. 걷는 것은 굉장한 에너지를 쓰는 것이고, 뇌의 많은 부분을 활용하는 겁니다. 운동만 하는 게 아니라 많은 걸 파악하죠. 걷는 것만큼 뇌를 안정적으로 다양하게 사용하는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류 원장은 또 하나 ‘풍부한 자극이 있는 행복한 생활’을 권했다. 현실이 어려우면 인위적으로라도 자극을 주는 게 필요하다고 했다.

중국 베이징(北京)대에서 연구결과에 따르면 생후 28∼55일(쥐에게는 청소년기)의 쥐를 대상으로 ‘예측할 수 있는 가벼운 스트레스’를 반복적으로 가했더니 다 자랐을 때 우울증에 잘 걸리지 않도록 돕는 ‘회복 탄력성’이 강해졌다. 이 쥐들은 성인기에 예측할 수 없는 만성 스트레스가 주어졌을 때에도 잘 견뎠다고 한다.

류 원장은 근육에 무리를 가하면 인대가 늘어나거나 파열하지만 근육을 전혀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근위축이 일어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했다.

적절한 스트레스는 정신근육 기능을 향상시킨다. 물론 과도한 스트레스와는 구분해야 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적절한 자극은 청소년기의 정신적 성장에도 중요하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1&aid=000227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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