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의 경우는 해외거주 경험이 없고 과거 영어인터뷰에서 여러 번 낙제한 경험이 있어 영어 스피킹에 있어서 자신감이 없고 두려움이 큰 상황이었습니다. 8월달 국제학회에서 영어로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엄청 걱정이 되던 와중 SMAP프로그램 관련 이메일을 보게되었고 떨리는 마음으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1교시는 Purple반으로 배정되어 Brian교수님의 지도를 약 4주간 받게되었습니다. 수업시간은ice breaking 할 수 있는 주제를 교수님이 던져주시면 조원들과 얘기를 나누고, 이후 교수님께서 presentation관련 강의를 시작하시고 학생들에게 의견을 묻고 답하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Brian교수님은 정말 설명을 열정적으로 해주시고, 자주 웃긴 농담을 하시는데 연기력이 뛰어나셔서 진짜인지 가짜인지 자주 헷갈리곤 했습니다. 그만큼 수업시간에 잘 몰입할 수 있었고 수업내용 또한 즐겁고 매우 유익했습니다. 수업시간에는 개인발표(informative)와 팀발표(persuasive) 총 두 번을 진행하게되는데 참고로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교시 3교시는 주제에 따른 자신이 원하는 수업을 작성해서 제출하면 반을 그에 따라 배정해주시고, 2주차가 지나면 한 번씩 반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저의 경우 첫 2주차까지는 Brian 교수님의 debating, job application 수업을, 그리고 이후 마지막 4주차까지는 Helen교수님의 cinema, Jean 교수님의 sitcom수업을 듣게되었습니다. 제 체감상 난이도는 Debating > Job Application > Cinema > Sitcom 순입니다. 하지만, 교수님들도 다 너무 좋으신 분들이고 모두 다 유익한 수업이니 자신의 관심사에 맞게 class를 선택해서 들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Brian교수님의 Debating수업 마지막 시간에는 각자 주제를 정해 직접 토론에 참여하게 되는데 솔직히 주제도 전문적이고 바로바로 반박을 영어로 즉석에서 해야해서 부담이 많이 되었던 수업입니다. 하지만 수업이 어려웠던 만큼 배운 점도 가장 많았던 수업이었습니다.
Brian교수님의 Job Application수업에서는 각자resume와 cover letter를 써오는 과제가 있어 특히 취직을 앞둔 학생분들께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마지막 수업때는 한명씩 앞에나가서job interview하는 시간도 가지게 되어 너무 떨렸지만 이 또한 영어울렁증 극복에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Helen 교수님은 학생 한명한명 이름을 다 기억해주시는 따뜻한 분이시며, cinema수업에서 인상깊었던 점은 학생들이 먼저 나서서 영화에 대해 의견말하는 것을 두려워할때면 틀려도 괜찮다고 아무거나 말해보라고 격려해주신 점이었습니다. 교수님의 이런 조언이 저의 마인드컨트롤에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Jean교수님은 약간 shy하고 차분하신 성격이시지만 은은하게 재밌으신 캐릭터이신 것 같습니다. 간혹 영어표현을 설명해주실때 한국말을 섞어가면서 이해를 도와주셔서 그 점이 웃겼고, sitcom의 장면을 함께 보면서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표현을 배우는것이 유익했습니다.
4교시는 speaking tutor와 3-5명의 반 친구들이 한 조가 되어 정해진 주제를 가지고 free talking하는 시간입니다. 이 시간은 반 친구들과 자유롭게 얘기하는 시간이다보니 더 편하게 대화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SMAP프로그램을 통해 가장 많이 바뀐 것은 영어에 대한 저의 태도입니다. 예전에는 영어로 말하는게 항상 자신이 없고 큰 짐으로만 느껴졌지만, SMAP 수강 후에는 "그래 틀리면 어때 Broken English라도 우선 말해보자"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영어도 기세입니다 여러분!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싶으신 분들께 SMAP 프로그램 꼭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