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비전트립으로 신례원감리교회 중고등학생부를 인솔한 전도사입니다.

저희가 한국 기독교역사 탐방을 주제로 예산에서부터 서울까지 올라와서 

기독교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교회와 학교 몇 군데를 돌아 다니는 일정이 있었습니다.

저는 서울이 고향이고 대학도 서울에서 졸업한 뒤 최근까지 거주하다가, 

얼마 전 충남 예산에 있는 교회로 부임하게 되었는데,

청소년기 아이들에게 더 넓은 세상과 기독교적으로 의미 있는 장소에 데려가고 싶은 마음에

이번 비전트립을 계획하고 그 일정에 이화여대를 넣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평소에 제가 알던 이대 캠퍼스 말고도 더 깊숙이 자리 잡은 내부 건물들과

한옥으로 된 역사관도 구경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도 정말 뜻깊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저도 ecc 건물 항상 지나다니며 보기만 했지 건축가 등 세세한 설명을 듣고 보니 새로웠습니다.)

사전에 신청을 할 때에도 이화여자대학교 측에서 60분 견학 일정을 90분으로 늘려서 들으면

 기독교 역사에 대해 들을 수 있는데 시간 되시면 들으시겠냐고 먼저 연락하여 추천해 주시고, 

이후로도 계속 연락하여 신경써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역시 명문대는 다르구나 한 번 더 느꼈습니다. ^^

더불어서 저희들을 맡아서 인도해주신 이다영 선생님께서

환한 미소와 친절한 설명으로 아이들이 집중도 잘하고 재미있게 관람하고 공부한 것 같아 기쁩니다.

추가로 간 역사관 가는 길이 조금 언덕이라 힘들었지만 그 만큼의 가치 있는 발걸음이었습니다.

도슨트로 시간 내어주신 선생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아이들 미션으로 내어준 사진촬영도 흔쾌히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이후에 또 이런 일정이 생기면 꼭 다시 견학하고 싶고, 

제 주변 분들에게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이런 귀한 설명을 무료로 들어도 되나 싶습니다.)

다시 한 번 아이들에게 좋은 시간을 만들어주신 이화여대와,

이화여대 캠퍼스리더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아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쳐 주시는 이화여대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