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리더 활동에 관심이 많고 학교에 대해서 새로 배울 수 있는게 있을까 해서 투어를 신청했습니다. 저는 사이버보안학과에 속한 20기 손민주 선배와 함께했는데 선배가 알려주신 정보가 이틀밖에 안 지났지만 기억에 생생합니다. 저희 그룹은 저를 포함해 네명의 학생들이 있었습니다. 각각 다 다른 학과여서 신기하기도 하고 친해질 기회가 잘 없을 학과의 학생들과 번호교환을 하고 친분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투어 자체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우선 ECC에서 옷을 파는 이유가 학교 학생들의 작품을 판매해서 기금을 마련한다는 점이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또한 본관 총장실이 1층에 있는이유를 설명해주실때 총장님이 너무 멋있어서 이뽕이 차올랐습니다. 건물마다 머릿돌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아서 신기했습니다. 손민주 선배께서 저희를 학생문화관과 대강당에도 데려가 주셨는데 직접 경험에서 우러러 나온 설명이라서 그런지 재미있고 기억에 잘 남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캠퍼스리더분들 날씨도 추운데 여기저기 학생들 인솔하느라 너무 고생이 많으십니다. 그만큼 배우려고 얼마나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했을지 가늠이 안가네요. 저희 팀 투어를 맡아주신 손민주 선배님 정말 감사했고 너무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학교 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