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16293061
일 자
18.05.31
조회수
961
글쓴이
어윤경
장윤정 언니와 캠퍼스 투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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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잠실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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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일자 2018-05-30

안녕하세요~ 어제 3시 25분부터 장윤정 언니와 캠퍼스 투어 진행했던 잠실여고 2학년 학생 어윤경이라고 합니다!

중학교 때부터 유일하게 가고싶은 대학은 이화여대였는데 이번 캠퍼스 투어를 통해서 이화여대에 방문할 기회가 생겨서 너무 좋았습니다.. ㅠㅠ


사실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에 제 성적으로는 이화여대에 올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거의 반이상 포기 상태로 성적에 맞는 대학교에나 진학하면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며 공부를 열심히 해 볼 생각을 별로 하지 않았는데요, 평소에 오고 싶었던, 이름만 들어보고 사진으로만 보았던 이화여대를 갈 수 있다는 생각에 내내 들 떠 있었습니다. 이화여대 정문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대강당을 마주하고 나서는 정말 가슴이 막 뛰었습니다. 정말 더웠지만 한 번이라도 더 보고 싶은 마음에 그늘에서 쉬는 아이들을 두고 혼자 이리저리 돌아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투어가 시작되었어요.


정말 오고 싶었던 곳이었기에 캠퍼스리더 언니분과 가까이 있으면 더 좋을거라는 생각에 잽싸게 달려가 언니의 바로 앞을 차지하고 따라다녔어요. 잘못하면 어색할 뻔도 했지만 언니께서 먼저 편하게 물어보고 싶은게 있으면 물어봐도 된다고 말해주시고 대답도 정말 친절하게 해주셔서 정말 행복했어요...ㅠㅠ


이화 캠퍼스 복합단지는 사실 와보기 전에는 단순한 도서관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은행, 옷가게, 심지어는 영화관까지 있다는 걸 알게되어서 다음에는 꼭 이대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리고 역사를 그대로 안고있는 본관의 설명과 특히 총장실이 1층에 있는 이유를 알게 되고, 웰컴센터에서 마지막으로 영상을 보면서 순간 제가 이대생이 되어 교문을 지나는 생각을 해 본 후에는 정말로 이 학교가 아니면 다른 학교를 다니게 되어도 그 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생기지 않을 거라는 느낌을 받게 되었어요. 정말로 큰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투어가 끝난 후에 이대를 나오면서도 계속해서 친구들에게 이대가 아니면 오지 않을 것이라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1시간 밖에 안되는 짧은 시간으로 인해서 더 많은 것을 알지 못한 것 같아서 너무 아쉬웠지만, 그 만큼 1시간동안 배우게 된 게 많고 알게 된 게 많아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후에 의지력이 떨어질 때 다시 이대에 방문해서 사기를 높여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꼭 20학번으로 이대에 들어오고 싶습니다. 장윤정 언니, 더웠는데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앞에서 계속 말걸어서 귀찮았을 수도 있는데 친근하게 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메일 드려도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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