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 삼평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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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일자 | 2017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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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진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어제 10/11(수) 오후 2시에 이화여대를 견학한, 삼평중학교 학교신문반 담당교사 최서원입니다.
너무나 조리있게 설명을 잘 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에 후기를 적게 되었어요.
저희는 1학기에 청와대에도 견학을 다녀 왔는데 청와대 경찰 아저씨보다 훨씬 설명을 잘 해 주시네요^^ 놀랐답니다. 최고예요.
특히 독일과 하버드로 교환 학생을 다녀온 자신의 경험도 진솔하게 말씀하여 주시고, 국내에 하버드와 연계된 대학은 이화여대 뿐이라는 말씀, 각종 동아리의 특징이나 대강당, ECC, 독립영화관, 삼성홀 설명 등 기억에 남는 말씀이 많았습니다.
학생들에게도 감명깊은 견학이어서 돌아오는 길에 "이화여대 꼭 가고 싶다."면서 설레고 들떠 하는 학생들이 많았답니다. ^^
중간에 학생들이 동성애 동아리가 있느냐, 종교 동아리와 충돌은 없느냐, 데모할 때 등 철없는 질문도 많았는데, 소수자의 인권을 위한 동아리가 있다는 성숙한 대답이 인상에 많이 남았어요.
이화여대를 진정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면 이런 설명이 가능할까요?
제게는 아직 대학교 3학년 뿐일 앳된 학생인데도, 학교를 사랑하고 자랑스럽게 여기는 그 마음이 와 닿아서 감동도 되구요, 저도 만학도로 이화여대에 입학하고 싶은 충동을 느꼈답니다^^ 여기 저기 많이 자랑하고 있어요.
어떤 대학교는 중학생들의 견학을 거절하기도 하는데, 이렇게 체계적으로 설명을 잘 해 주시니 정성이 느껴지고 역시 명불허전 이화여대이네요.
봉사이지만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 존경스럽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더욱 번창하셔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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