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더님:D

이번만큼은 구일고등학교 교육동아리의 부장이 아닌, 리더님을 존경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한 학생으로서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견학을 신청할 때부터 두근거리는 마음을 억누를 수 없었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2년 전 이맘때쯤, 중학교 3학년이었던 저는 이화여고에 진학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1년 동안의 노력이 빛을 발하지 못하고 1차 추첨선발 때부터 떨어져 2차 면접은 물론, 이화여고에 진학할 수 있다는 희망조차 가질 수 없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그 동안의 노력에 대한 허무함과 끝까지 해 보지 못한 억울함에 상심이 컸지만 2년이 지난 지금은 저와 1년을 함께 했던 친구가 부러운 정도?로 밖에 지나지 않습니다ㅎㅎ(그 친구는 현재 이화여고 2학년에 재학중입니다.) 이러한 추억이 있는 저에게 '이화'는 동경의 대상임은 물론, 이화여대에 재학중이신 리더님은 저의 롤모델이십니다♡

리더님을 처음뵈었을 때, 너무 예쁘셔서 깜짝 놀랐어요..!! 이화여대 언니들은 다 미모가 출중하시다고 평소에 자주 듣기는 했지만, 사촌언니이외에 이화여대에 재학중이신 언니를 직접 만나 뵌 건 처음이거든요..히히 강민지 리더님과 권다솜 리더님도 너무 예쁘세요ㅠㅠ 세 분다 미모도 훌륭하신데 성격도 너무 좋으시고 저희가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도 차근차근 잘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가장 충격적이었던 건 ECC내에 지하주차장이 있다는 것과 휘트니스 센터가 있다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본관 앞 계단에 총탄자국이 남아있는 것 또한 기억에 남습니다ㅜㅜ 마지막으로 대강당의 채플수업에 대해 알 수 이어서 좋았습니다..ㅎ 2년 전 이화여고에 대해 한참 조사중일 때, 일주일에 2시간 이상씩 아침마다 행하는 기독교 수업 때문에 무교인 저는 걱정을 많이했던 경험이 있어 더 주의깊게 들었던 것 같습니다ㅎㅎ 

이현진 리더님, 강민지 리더님, 권다솜 리더님!!  귀한 시간을 저희에게 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리더님들 덕분에 이화여대에 진학하고 싶다는 학생이 3명이나 늘었습니당ㅎㅎ  세분 다 꽃길만 걸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