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31685107
일 자
20.06.02
조회수
772
글쓴이
ELC
중국인 대학원생, 한국어 교육에 도전하다.

안녕하세요저는 이화여자대학교 언어교육원 2019년 겨울학기 한국어교원양성과정 수료생 손가가입니다.


저는 중국 대학에서 4년 동안 한국어를 공부했고 지금은 이대 국어국문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한국어를 제대로 가르치려면 한국어를 잘 배워야 한다는 생각에 국어학을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한국어교육과 친구와 대회를 나누고 한국어 교육과 관련된 학회를 다니면서 한국어 교육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나중에 한국어 교육에 대해도 좀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학교에서 교원양성과정을 홍보하는 포스터를 보게 됐습니다. 포스터를 보고 교원양성과정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지원했습니다.


한국어 교원양성과정을 들어보니 수업 내용이 진짜 알차고 짜임새가 있었습니다. 경험이 많으신 교수님이 과목별로 큰 틀을 그려주고 핵심 내용을 짚어 주셨습니다. 강의 내용들이 외국인인 제게 좀 어려웠지만 다행이 강의 녹화 영상 다시보기 서비스가 있어서 반복해서 볼 수 있었고, 수업 후에도 교수님한테 이메일로 질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 이대 언어교육원의 한국어 수업을 직접 두눈으로 참관하고 직접 교안을 작성하고 시강하는 부분이 실제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앞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교안을 직접 쓰고 수업을 준비하면서 어떻게 효과적으로 학생한테 학습 내용을 가르치는지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한 달의 수업이 짧았지만 수확이 진짜 많았습니다. 애써 주신 교수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같이 공부하는 선생님들, 제가 외국인이라고 항상 격려해 주신 거 고맙습니다. 올해 모두 열심히 스터디 해서 한국어교원자격증 3급을 땄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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