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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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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상협력연구소
<연합뉴스> 한국 유엔대표부·이대, 유엔 커뮤니케이션 전략 심포지엄 개최

한국 유엔대표부·이대유엔 커뮤니케이션 전략 심포지엄 개최

연합뉴스 (최신기사): 박성제 특파원

송고시간 | 2016/04/13 00:57

 

조기숙 소장 "세계 시민과의 장기적 관계 구축 필요"

(유엔본부=연합뉴스박성제 특파원 = 대한민국 유엔대표부는 12(현지시간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의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짚어보는 심포지엄을 이화여대유엔 공보국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유엔 설립 70주년을 맞아 유엔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짚어보려고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오준 유엔 대사는 개회사를 통해 "70 동안 유엔 회원국이 많이 늘어나고 커뮤니케이션의 주제도 변화했다"면서 "유엔이 후임 사무총장 선임 작업을 하는 전환기에 들어간 상황에서 유엔의 커뮤니케이션 현황과 전략을 논의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다" 말했다.

 

유엔 공보담당 사무차장인 크리스티나 갈라치는 "소셜미디어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등장했으며유엔도 소셜미디어 가입자를 확대하는 중요하다"면서 "특히 비정부기구(NGO) 등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유엔 커뮤니케이션 성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패널 토론에서 기조 발제에 나선 이대 공공외교센터 조기숙 소장은 "유엔의 커뮤니케이션이 일방적으로 미디어에 정보를 제공하는 모형에서 균형 잡힌 쌍방향 모형으로 진화했다"면서 SNS 등을 통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소통해온 결과라고 평가했다.

 

소장은 유엔이 ▲에볼라 퇴치와 같은 핵심 이슈에 대한 전략적 커뮤니케이션 ▲미디어를 활용한 소통과 웹캐스트를 통한 실시간 생중계 ▲문화·예술·영화계·학계와 협력하는 아웃리치(Outreach)  크게 가지 활동을 통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39개국 국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유엔의 커뮤니케이션이 유엔의 호감도에 미치는 영향은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중단기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함께 세계 시민과의 장기적 관계구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젊을수록그리고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유엔에 대한 호감도가 높게 나타난다면서 유엔의 젊은 세대를 향한 소통과 세계 시민의 교육 증진이 가장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것이라고 조언했다.

 

sung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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