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한국화웨이, 전국 여고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개최

지난 11월 2일, 토요일 본교 아산공학관 실습실에서 본교와 한국화웨이가 공동으로 주관한 전국 여고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가 개최되었다. 전국 여고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는 지난 2016년부터 한국화웨이와 이화여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는 여고생이라면 학교장 추천을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여고생들이 프로그래밍 언어를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ICT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개최되었다. 더불어 지역 소프트웨어 봉사와 같은 다양한 소프트웨어 관련 활동을 지역사회에 제공하며 여학생들이 공학에 대한 관심을 갖고, 융합 소프트웨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본 대회의 목표이다.

수상자들은 화웨이로부터 상금을 수여 받고, 이후 이화여대 컴퓨터공학전공에 입학할 경우 ‘튜터’ 장학금에 우선 배정받는다. 이날 열린 경진대회에는 65명의 여고생이 참가했으며, 총 18명의 학생이 입상했다. 시상식은 13일, 본교 아산공학관에서 진행되었고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대상은 대구일과학고등학교 3학년 김가은 학생, 최우수상은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1학년 심우진 학생과 같은 학교 2학년 이유림 학생이 수상했다. 그 외 우수상 3명, 특별상 4명, 장려상 8명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