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창업경진대회 개최
본교 소프트웨어학부 컴퓨터공학전공과 사이버보안전공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소프트웨어 창업경진대회가 12월 2일, 본교 아산공학관 강당에서 열렸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경진대회는 자신의 창업 아이디어를 전문 심사위원들에게 평가와 검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에 의의가 있으며, 창업에 도전하는 과정에 있는 학생들이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피드백을 얻어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 심사위원들로는 네이버 DESF 이보경 심사역, 코스메폴리탄 윤미정 대표, KEB 벤처 금융부 정준영 변리사가 참석하여 각 팀의 프로젝트에 대한 질문, 조언과 함께 평가를 진행하였다.
본 대회에는 본선 진출한 11팀이 참가하였고, 창업 아이템 선정 과정, 사용된 주요 기술과 기존 서비스와의 차별성을 밝히며 서비스가 구현하는 과정을 데모 영상을 통해 프로젝트에 관하여 자세한 설명을 하였다. 대상은 사용자의 주변 소리를 추출하여 유사성 분석 기법을 적용한 청각(이어폰) 보조 기구 ‘위잉위잉’을 발표한 ‘척척고졸’ 팀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맞춤형 기상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발표한 ‘유닛원’팀, 우수상은 장난감 정보 플랫폼 ‘토비’을 소개한 ‘산희’팀, 장려상은 펫노트를 소개한 ‘펫노트랩’팀이 각각 수상하였다. 수상자들은 여러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들과 청중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김현수 산학협력중점교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보완, 발전시키면서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청중으로 참가한 최윤영 학생은 “소프트웨어를 소재로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에 관한 발표를 들으며, 소프트웨어와 창업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넓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