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사: 김승혁 교수 (한양대학교) 

■ 제목: 최단강하곡선 문제와 변분법 (Brachistochrone problem and calculus of variations)

■ 일시: 2023년 9월 21일(목) 17:00

■ 장소: 종합과학관 A동 317호

■ 초록: 1696년 수학자 요한 베르누이는 "물체가 균일한 중력장 하에서 임의의 두 점 사이를 연결하는 곡선을 따라 마찰 없이 미끄러질 때, 그 물체가 최단 시간에 이동할 수 있는 곡선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한 학술지에 제시하였습니다. 일 년 후, 요한 베르누이, 그의 형 야곱 베르누이, 라이프니츠, 폰 치른하우스, 로피탈, 뉴턴은 각자 사이클로이드가 이 문제의 해답임을 증명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주어진 상황에 대한 최적의 해를 찾는 수학의 한 분야를 변분법이라고 합니다. 변분법의 공식적인 시작은 1750년경, 오일러와 라그랑주가 오일러-라그랑주 방정식을 유도한 시기로 여겨집니다. 이번 강연에서는 최단강하곡선 문제와 오일러-라그랑주 방정식을 중심으로 변분법의 초기 발전사를 다룰 예정입니다.

■ 문의: (02)3277-6990/ims@ewh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