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학년 겨울 방학 때 SMaP프로그램을 알게 되었습니다. 근데 그때는 일이 있어서 수강 못해서 아쉬웠는데,이번에 수강하게 되서 정말 좋았습니다. 저는 스피킹 능력이 너무 부족해서 극복하고 싶었습니다. 혹시 영어말하기에 두려움이 있으신 분이라면 크게 권장하겠습니다. 여기서는 아침 10시부터 오후5시10분까지 계속 영어만으로 생활해야 합니다.
1교시는 레벨별로 진행하는데 저는 white레벨이라서 커뮤니케이션 의주로 진행됐습니다. 자기소개부터 게임,발표까지 많이 말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1교시 교수님이 제가 지난 학기에 수강한 대학영어 교수님라서 4주 동안 다시 만날 기회가 되서 기뻤습니다.
2교시는 전반은 pronunciation clinic,후반은 TOEFL speaking을 수강했습니다. pronunciation clinic은 단어의 구조나 발음,억양 같은 것을 자세하게 갈쳐주셨습니다. 토플 스피킹은 저는 내년에 토플을 도전하고 싶은데 완전 처음이라서 시험 형식을 알 수 있고, 또 수업 시간이나 숙제에서 많이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토플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선택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2교시와 3교시 사이에는 점심시간 내에 매일 다른 대학원생 tutor님들과 소그룹에 나눠서 주제를 골라서 얘기하는 시간이 있었는데,친구들과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얘기하고 좋았습니다.
3교시는 전반 2주는 travel and culture,후반 2주는 language activity였습니다. travel and culture는 여행회화,어휘나 표현을 교실에서 그냥 배우는 게 아니라 롤 플레이를 하고 실제로 체험하면서 공부하는 시간이었습니다. language activity는 게임 등 activity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교수님 성격이 재미있고 항상 웃고 있었습니다.
4교시는 current issues와 situational conversation을 수강했습니다. current issues는 말 그대로 시사 문제에 대해 기사를 읽고 의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저에게는 주제는 재미있는데 어휘가 좀 어려워 힘들었습니다. 이 클래스는 영어 고급 수준의 학생에게 추천합니다. situational conversation은 영화 2개를 각각 10분 정도씩 보고 그 장면에 대해 팀으로 얘기한 다음에 전체에서 공유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교수님이 진짜 영화를 좋아하시는 것 같아서 자막도 없이 영어로 보는게 좀 힘들긴 한데 여러 가지 장르의 영화를 봐서 재미있었습니다.
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스피킹 능력이 대단히 향상했다고 느낍니다. 수강료는 부담이 느끼지만 이런 프로그램 내용과 효과를 생각하면 비싸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