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교하도서관 - 이화인문과학원 교류협력 협정 체결
" 향후 5년간 이화여대 인문학 강좌 무료 개최"
파주 교하도서관과 이화여대 이화인문과학원이 교류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로써 파주 시민들은 이화여대 탈경계인문학연구단 교수들이 직접 강의하는 인문학 강좌를 5년간 무료로 들을 수 있게 되었다.
12일 저녁 7시, 파주 교하도서관 소극장에서는 이화여대 탈경계인문학연구단 소속 교수들과 주민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정 기념 '시민 댗\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신상규 팀장(이화 인문과학원 HK연구교수, 철학박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화여대 교수 김애령(이화인문과학원 HK연구교수, 철학박사) 등 교수 4명과 시민패널 5명ㅇ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시민 대토론회에 앞서, 협정을 통해 올해 처음 개설되었던 '상상의 인문학' 5주 과정 (09월 24일 - 11일 29일) 의 수료자
41명에 대한 수료식도 열려 의미를 더했다.
이화여대 이화인문과학원 신상규 팀장은 " 두 기관은 지역사회 내 인문지식의 대중화 및 실용화를 실천하고자 한다는 공통된 취지에서 현정을 체결하였으며, 이를 통해 앞으로 문화, 미술, 철학, 역사, 정치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교하도서관 정보서비스팀 김미진 사서는 "도서관과 연구기관의 협력을 통해 전문 연구진들의 질 높은 강좌를 주민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지역주민의 인문학적 갈증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증진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며 나아가
주민들의 문화적 소통을 촉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